블로그와 관련된 유용한 일본 정보를 자주 올려 주시는 짠이아빠님이 소개하는 입소문 마케팅 관련 일본서적입니다.

아직 책은 읽어 볼 질 못했지만, 내용 중 한가지 재미있는 것은 '입소문의 기술'에 대해 책을 쓴 저자들이 정작 책이 출판되기 전 본인들의 책이 입소문을 타지 못하면 어떡할까하는 걱정을 많이 했다고 하는군요.

아무리 '중이 제머리 목 깍는다'는 말이 있다고는 해도 본인들의 책을 입소문을 통해 잘 팔지 못한다면, 독자들은 책에 쓰여진 '입소문의 기술'을 잘 믿지는 않겠지요.

다행히도 저자들은 블로그를 잘 활용하여 초판이 모두 예약되는 성공을 거두었다고 하는 군요. 

고객이 최고의 마케터다
데이브 볼터 외 지음, 이존기 외 옮김/토네이도

미국의 입소문 마케팅 에이전시인 버즈 에이전트의 설립자인 데이브 볼터간 쓴 입소문 마케팅에 관한 책입니다.

이 책의 가장 큰 장점은 현장 실무자의 입소문 마케팅과 관련된 고객들과의 생생한 경험담을 들을 수 있는다는 것입니다.

혹, 입소문 마케팅에 관한 방법론이나 기법 등을 기대하시는 분이라면 비추 !.

입소문이란 것 자체가 자연스러운 우리들의 생활의 일부인 것처럼, 이 책을 읽다 보면 입소문 마케팅이란 것도 본질적으로 특별한 방법론이나 기법이 있을 수 없다는 것을 이해할 수 있습니다.

LG 경제연구원 김상일 연구원의 '마케팅 성과측정의 장애물 뛰어넘기'란 에세이입니다.

마케팅 의사결정과정에서 마케팅 성과측정(마케팅 ROI)이 중요함에도 불구하고, 현실적으로 정확하게 마케팅 성과를 측정하기란 어렵습니다.

에세이에 인용된 시어즈(Sears) 백화점의 니콜슨이라는 사람은 '(성과측정은) 가능은 하다. 하지만 모든 투자에 이렇게 광범위한 분석을 하는 것은 비효율적이다'라고 말했다고 합니다. 즉, 불가능하지는 않지만 정확한 결과를 얻기 위해 투자하는 것은 비효율적이란 이야기입니다.

그래서 이 에세이에서는 정확한 성과측정은 현실적으로 어려우므로,

" 정확성보다 (마케팅 프로그램(또는 매체)간 성과지표의)표준화에 초점을 맞춰라"
" 의사 결정에 도움이 되는 부분에 집중하라"
고 말합니다.

어떻게 보면 당연한 이야기로 들릴 수도 있지만,  나는 지금 혹 전혀 Insights가 없는 '밥 먹어면 배부르다'는 결과를 얻기 위한 의미 없는 숫자 놀음에 빠져 있지 않나 한번 돌아 보게 하는 글입니다.

Word of Mouse 101 - An Introduction to Word of Mouse Marketing

미국 입소문 마케팅 협회(WOMMA)에서 발간한 입소문 마케팅 백서입니다. 입소문과 입소문 마케팅을 간결하지만 정확하게 정의하고 있습니다.

입소문(Word of Mouse)

The act of consumers providing information to other consumers.

입소문 마케팅(Word of Mouse Marketing)

Giving people reason to talk about your products and services, and making it easier for that conversation to take place.

버즈 마케팅(Buzz Marketing), 바이럴 마케팅(Viral Marketing)과 때로는 입소문 마케팅이 같은 의미로 혼용되기도 하는데, 이 백서에서는 입소문 마케팅의 한 종류(technique)으로 구분하고 있습니다.

입소문 마케팅의 종류

- Buzz Marketing
- Viral Marketing
- Community Marketing
- Grassroots Marketing
- Evangelist Marketing
- Product Seeding
- Influencer Marketing
- Cause Marketing
- Conversation Creation
- Brand Blogging
- Referral Programs